[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토리버치가 국내 뷰티업계 진출을 선언했다.
토리버치는 디자이너 토리버치가 구축해온 컬렉션을 현대적이고 다채롭게 해석해 만든 뷰티라인을 다음달 3일 국내 시장에 본격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토리버치가 처음 선보이는 뷰티 라인은 '토리버치 오드퍼퓸'과 메이크업 제품 '캡슐 컬렉션', '배너티 컬렉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토리버치 오드퍼퓸'은 여성미와 톰보이, 시트러스와 플로럴, 안정과 우아함이 잘 어우러져 고전성과 의외성을 동시에 발산하는 향수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토리버치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뉴욕 론칭 첫 날, 맨해튼에 위치한 블루밍데일 백화점 토리버치 매장 앞에 향수 출시를 기다리는 500여 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제품"이라고 말했다.
'캡슐 컬렉션'은 립 컬러 '빠 뒤 뚜'와 립 & 치크 틴트 '캣츠 미아우', 브론저 & 블러셔 팔레트 '디바인', 휴대용 페이스 브러쉬 등 메이크업 필수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배너티 컬렉션'은 바디크림, 바디로션, 바스&샤워젤, 향초로 구성돼 있으며 향수 '토리버치 오드퍼퓸'의 향이 가미돼 있어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김정숙 토리버치 뷰티라인 커뮤니케이션 차장은 "지난해 9월 토리버치 뷰티 라인이 뉴욕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트렌드 세터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의 마음을 빼앗은 토리버치가 향수와 뷰티 제품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리버치 뷰티 라인 전 제품은 다음달 3일부터 백화점 내 하이코스 24개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오는 7일부터 토리버치 청담동 플래십 스토어를 포함한 토리버치 4개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