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면세점은 본점에 미국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 매장이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
토리버치는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입점했으면 하는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27%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브랜드다.
미국 사교계 최고의 패셔니스타 토리버치가 지난 2004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론칭했으며 럭셔리한 스타일과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용적인 면을 접목해 주목 받고 있다.
의류에서부터 핸드백, 슈즈, 쥬얼리에 이르는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있으며 미국 외에도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에 진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오픈하는 롯데면세점 본점 토리버치 매장은 가방, 슈즈, 지갑 등 50여종의 다양한 품목이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내국인 외에도 일본인을 위한 작은 사이즈의 슈즈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레드 계열의 가방을 구비하는 등 본점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니즈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토리버치는 합리적인 명품을 지향하는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롯데면세점 본점 입점은 토리버치 입점을 기다려왔던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