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IT 전문가들 두명 중 한명이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으로 월급 받는 것을 환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28일(현지시간) 행사대행 회사인 테크인모션이 소프트웨어 개발업자, IT 인프라 제작자, 모바일 개발업자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847명의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1%에 달하는 응답자가 "비트코인으로 월급 받기를 원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8.06%는 "향후 1~2년 후에 비트코인이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한 후에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9.92%는 "비트코인이 얼마나 오래 갈 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거부하겠다"고 했고, 1.18%는 "비트코인이 뭔지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비트코인 서비스 중개 업체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