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스마트TV 앱으로 'UHD ZOO 멸종위기동물전(展)'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005930)는 29일 'UHD ZOO 멸종위기동물전'에서 선보인 콘텐츠를 스마트TV 앱으로 제작해 집에서도 생생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UHD ZOO 멸종위기동물전'은 지난해 8월 서울 청담동에서 선보인 이후 에버랜드와 대구 월드디자인 위크에서도 전시돼 총 52만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았다.
'UHD ZOO' TV 앱은 지난해 이후 출시된 삼성 스마트TV와 UHD TV에 제공되며, 마운틴고릴라, 사막여우 등 멸종위기동물 사진을 각각 풀HD와 UHD 해상도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UHD ZOO 전시회를 다시 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TV앱으로 제작하게 됐다"며 "동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더해져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기에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 시티점에서 '삼성 UHD TV와 함께 하는 멸종위기동물전'을 오는 30일과 31을 제외하고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TV화면을 터치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물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인터랙티브 존'과 '화질비교 체험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돼 있다.
◇다음달 2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리는 '삼성 UHD TV와 함께 하는 멸종위기동물展'을 찾은 어린이들이 동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