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업계, 설 맞아 이름 알리기

입력 : 2014-01-29 오후 2:57:11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차량 이동이 많은 설을 맞아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앞다퉈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정기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는 한편 설날 비상체제 특별근무에 나서는 등 고객 서비스에 힘쓰는 모습이다.
 
팅크웨어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을 맞아 정기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영동 고속도로 동군포IC 구간을 비롯한 어모~상주 구간, 아산~무장 구간 등 새롭게 개통되거나 변경된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로, 일반도로의 최신정보를 반영했다.
 
위성지도 내비게이션은 세종시의 최신 위성 이미지를 반영해 초행길이거나 야간 주행시 안전감을 높였고, 3D 내비게이션의 경우 동해안 낭만가도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LBS플랫폼인 '아이나비 LTE에어'에 주변 친구를 확인하고, 위치 공유 및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레이더' 기능을 추가했다. 도로명주소 시행에 맞춰 구주소와 새주소 검색 모두 가능케 해 귀성길 고객들의 혼란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아이나비 LTE AIR. 현대엠엔소프트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특별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사진 = 각 사)
 
현대엠엔소프트는 설을 맞아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IT 장비 모니터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서비스운영팀을 중심으로 IT지원실, 기수연구소 등 주요 부서 직원들이 각종 장애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엠엔소프트는 내비게이션 전자지도와 개선사항을 담아 정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소프트맨 및 폰터스 내비게이션 등 모든 기종 사용자와 지니 2D 및 3D, 맵피 2D 및 3D 등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업데이트는 전국 주요 도로의 최신 정보를 반영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민족의 대이동이 일어나는 설 연휴에는 교통량과 통신량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 특별 비상근무 체제를 통해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파인디지털은 오는 31일까지 내비게이션 구매고객에 대한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품을 구매하고, 홈페이지 가입시 단말기 제품번호를 기입하면 추첨을 통해 주유권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밖에 설맞이 이동 고객들을 위한 차량용 액세서리 14종을 할인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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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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