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미국 온라인 서점 아마존의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30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작년 4분기 순익이 2억3900만달러, 주당 5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5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순익 9700만달러, 주당 순익 21센트를 상회한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였던 주당 74센트 순익은 크게 밑돈 수치다.
아마존은 또 올해 1분기 매출이 182억달러에서 199억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전문가들은 196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해왔다.
예상을 하회한 실적과 불투명한 1분기 매출 전망을 내놓은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