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병으로 게임하이는 300여명 규모의 개발진을 보유하게 됐다.
게임하이는 유명 FPS(1인칭 슈팅게임) '서든어택'을 개발·서비스하는 회사며, 넥스토릭은 '바람의나라' 등 비교적 오래된 넥슨의 온라인 RPG 게임을 운영하던 곳이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게임하이는 ‘서든어택’을 비롯해 ‘데카론’,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어둠의전설’, ‘아스가르드’, ‘일랜시아’ 등 다수의 온라인게임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새로운 라인업도 준비중이다. 언리얼3 엔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FPS게임을 서든어택의 후속작 개념으로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 신작 개발도 활발해 올해 3~4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정준 게임하이 대표는 “넥스토릭의 우수한 개발 인력과 서비스 능력, 해외사업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작 온라인 개발은 물론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업데이트와 모바일 신작 개발에도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하이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사명 변경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