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3일 고령자를 위한 'LIG실버암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제공=LIG손해보험)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LIG손해보험(002550)(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3일 고령자를 위한 전용 암보험 신상품 ‘LIG실버암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암진단금 2000만원, 5대 고액 치료비 암진단금 2000만원, 3대 고액 치료비 암진단금 1000만원을 보장한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 종류별로 복층설계가 가능하도록 해 뇌암과 골수암, 백혈병 등 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암이 걸렸을 경우에는 최대 5000만원의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 암으로 인한 사망 시에도 1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고령층의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더라도 별도 심사 없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가입후 6개월이내에 당뇨병과 고혈압이 모두 없다는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할 때는 매월 보험료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월 보험료는 여성의 경우 3만원, 남성의 경우 5만원 내외 수준이다. 최장 15년까지 보험기간을 설정할 수 있어 보험료 인상의 우려를 덜 수 있으며, 15년 후 만기 시에는 자동으로 100세까지 보험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노령층을 위한 암보험인 만큼 ‘납입면제’ 제도가 적용돼 보험기간 중 암이 발병했을 경우 약정된 진단금이 지급됨과 더불어 이후의 보험료에 대해서는 납입이 면제된다.
LIG손해보험 박연우 장기기획팀장은 “순수하게 핵심적인 암 관련 보장항목들로만 상품을 구성했고 납입면제 제도 등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며 “암 종류에 따라 치료비 차이가 크게 나는 만큼 진단금을 복층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