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그룹주, 중공업 파산신청 '下'

입력 : 2009-02-24 오전 9:44:00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C&중공업 채권단 가운데 하나가 파산신청을 하면서 C&그룹주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C&상선과 C&우방, C&우방랜드가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나흘째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C&중공업은 현재 거래가 정지돼 있다.
 
광주지법은 이날 C&중공업의 채권자인 (주)한국허치슨터미널이 지난 20일 채무자에 대해 광주지법에 파산신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광주지법은 파산신청서가 접수되면서 조만간 채무자 심문기일을 열어 C&중공업 대표를 심문하고 파산선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주는 C&중공업의 해외 매각 기대감으로 인해 C&그룹주가 일제히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나, 채권단이 파산 신청을 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C&중공업의 파산신청설에 대해 24일 오후 6시까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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