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LS산전이 전기자동차 부품 사업 진출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11분 현재 LS산전은 전날보다 4.07%(1900원) 오른 4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S산전은 미국 피닉스사와 전기자동차 전장품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MOU체결로 LS산전은 피닉스사가 추진하는 미국 '하와이 친환경 프로젝트'에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전기차 릴레이와 PCU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올 4월 말까지 천안과 청주에 전기자동차 전장품 양산 라인을 구축해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서는 LS산전의 신사업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의 그린 자동차 시장 진출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이라며 "이런 전략은 정부 정책과 맞물려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