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대표팀의 김동현.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루지 국가대표 김동현(23·용인대)이 소치동계올림픽 첫날 중간 순위 35위에 올랐다.
김동현은 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남자 싱글 1차시기(54초207)와 2차시기(54초603) 합계 1분48초810을 기록해 39명 중 35위를 기록했다.
김동현은 9일 밤 11시30분에 3차시기를 펼친다. 4차시기는 2시간 뒤인 10일 새벽 1시30분에 예정돼 있다.
그는 지난해 아시안컵 루지 남자 싱글 3위와 2011년 아시안컵 주니어부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한국 루지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전 종목(남자 싱글, 2인승, 여자 싱글, 계주) 출전권을 따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경험을 쌓아 다음 2018 평창 대회에서 메달권에 오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