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B금융, 4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

입력 : 2014-02-10 오전 9:23:5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KB금융이 4분기 실적부진에 약세다. 4거래일만의 하락세다.
 
10일 오전9시26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거래일대비 400원(1.08%) 내린 3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KB금융은 4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분기대비 34.0% 감소, 전년동기대비 98.0% 증가한 28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순이익은 추가충당금 전입,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평가손실, 연말 판관비 증가 등의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감소했다"며 "다만 그룹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2.2% 증가한 것은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태에 따른 KB금융의 재무적 손익 영향은 약 600억원 내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박수연 기자
박수연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