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도매재고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도매재고가 전달보다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수치 및 사전 전망치인 0.5% 증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내구재 재고가 1.3% 늘어난 반면 비내구재 재고는 1.3%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도매재고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월 도매판매는 0.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한 것이지만 직전월의 1.0% 증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판매 대비 도매재고 비율은 1.17개월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