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중국 프리스타일 풋볼 성공 가능성-삼성證

입력 : 2014-02-12 오전 7:57:40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삼성증권은 12일 조이시티(067000)에 대해 중국 프리스타일2의 성공으로 중국 프리스타일 풋볼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 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77억원으로 국내 프리스타일 시리즈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각각 26.1%, 14.9% 감소할 전망"이라며 "트래픽을 고려했을 때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 풋볼, 프리스타일2 모두 국내 매출은 전분기대비 30% 이상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 12월 세기천성을 통해 중국에 출시된 프리스타일2가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1월 9억원 수준의 로열티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1월에는 춘절 연휴가 있어 캐주얼게임 매출이 강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도 분기당 2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로 유사한 장르인 프리스타일 풋볼의 중국 성공 가능성 또한 긍정적으로 예상케 하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 프리스타일 2의 성공으로 2분기 출시 예정된 프리스타일 풋볼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신규 모바일게임 흥행으로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반등이 예상돼 올해부터 회사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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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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