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컴투스(078340)는 지난해 매출액 814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이익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 5% 감소했다.
이처럼 부진한 실적은 경쟁사 대비 히트작이 적었으며, 지급수수료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이에 회사측은 해외시장에서 경영성과를 높여 매출확대는 물론 영업이익률 회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25종의 신작게임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며 스포츠, 캐주얼, RPG 등 게임 라인업을 좀 더 다각화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다.
최백용 컴투스 전무이사는 “지금까지는 글로벌 히트작을 통해 게임 개발력을 인정받았다”며 “올해는 수준 높은 게임으로 시장공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모바일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