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여자컬링대표팀의 (왼쪽부터)이슬비, 김지선, 김은지.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일본과 첫 경기를 승리로 거두며 사상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여자컬링대표팀이 2연패에 빠졌다.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은 12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 예선 3차전에서 4-7로 졌다.
대표팀은 일본전 승리 이후 스위스와 스웨덴에게 연패했다. 세계무대 강호인 두 팀을 연달아 만났다.
한국은 이번 대회 출전국 중 세계랭킹이 가장 낮은 10위다. 반면 스위스는 세계랭킹 1위로서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여자컬링대표팀은 오는 14일 자정 러시아와 4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표팀은 스킵 김지선(27), 리드 이슬비(26), 세컨드 신미성(36), 서드 김은지(24), 막내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