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소니가 500기가바이트(GB) 용량의 초슬림 프리미엄 외장하드를 출시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며,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13일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저장할 수 있는 500기가바이트(GB) 용량의 초슬림 프리미엄 외장하드 HD-SG5를 출시했다.
8.7mm의 초슬림 두께에 130g으로 가볍다. 500GB의 대용량 저장 공간을 통해 사진 13만6000여장, 음악 12만여곡, 영화 340여편 등 다량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넉넉하게 저장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USB 2.0보다 약 1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슈퍼 스피드 USB 3.0을 지원해 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
내장된 '데이터 고속 전송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USB 3.0뿐 아니라 USB 2.0 포트에서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500기가바이트(GB) 용량의 초슬림 프리미엄 외장하드 HD-SG5(사진=소니코리아)
이와 더불어 데이터를 빠르고 간편하게 백업할 수 있는 내장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데이터를 손실 위험 없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HD-SG5는 허가되지 않은 외부 접근으로부터 주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 보안 소프트웨어인 '패스워드 프로텍션 매니저'를 탑재하고 있어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 파티션으로 보안 공간과 일반 공간을 분할할 수도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개인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외장하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이 높고 강력한 데이터 관리 성능을 제공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