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이정훈
서울반도체(046890) 사장이 13일 올해부터 아크리치 등 특허료 수입을 본격적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 201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한 기업설명회에서 "오늘 이사회를 열고 사업분야에 무형자산임대업을 추가했다"며 "정확한 금액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특허료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발광다이오드(LED) 분야 등에서 1만1000개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내부적으로 특허료 전담팀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아크리치2의 특허기술은 굉장히 간단한 기술로 쉽게 복제할 수는 있지만 특허를 피하기가 불가능하다"며 "아직 아크리치2 기술을 이용해 대량 생산한 기업은 없지만 대량생산을 시작하면 죽기살기로 특허싸움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