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영어교육전문기업
능률교육(053290)이 지난해 매출액 556억원, 영업이익 64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278.8%, 순이익은 6087.0% 각각 증가했다. 이는 능률교육 연초 매출 목표(550억원)의 101.1%에 해당하며, 영업이익은 목표(50억원) 대비 128%에 달하는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베스트셀러 영어교재 중심의 출판 사업이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유아 영어교육 등 신규 사업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 역시 실적 증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황도순 능률교육 대표이사는 "신규 사업이 시장에 안착함에 따라 올해에도 매출과 이익 모든 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