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법무법인 세종이 '챔버스 아시아태평양 어워즈 2014(Chambers Asia-Pacific Awards 2014)'에서 '올해의 한국로펌상(South Korea Law Firm of the Year)'을 수상했다.
17일 홍콩의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법무법인 세종의 강신섭 대표변호사(57·사진), 마이클 장 미국변호사 등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챔버스 앤 파트너스(Chambers and Partners)는 세계적인 법률시장 평가기관으로 매년 변호사와 로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실적·평가를 거둔 로펌을 올해의 로펌으로 선정해 지역별로 시상하고 있다.
평가분야는 인수·합병(M&A), 기업자문, 금융·파이낸스, 자본시장, 공정거래, 송무, 노무, 보험, 지적재산권 등으로 이 항목들을 기준으로 업무능력과 성과, 성장도, 고객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한다.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해 ▲수출입은행의 5억달러 규모 그린본드 발행 법률자문 ▲삼성물산의 사우디 발전소사업 관련 법률자문 ▲외환은행과 하나금융지주와의 주식교환 법률자문 ▲삼성자동차 채권단과 삼성그룹 간의 약정금 사건(진행중) 등을 이끌며 금융·프로젝트 파이낸스 및 기업인수·합병(M&A), 송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는 법무법인 세종을 비롯해 김앤장, 태평양, 광장, 율촌 등 총 5개의 국내 대형 로펌 들이 후보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