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외인·기관 매도에 '답답'한 코스피

입력 : 2014-02-18 오후 12:03:59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세로 나서자 지수도 답답한 흐름이다. 코스피는 1940선을 밑돌며 횡보장세다.
 
18일 오후 12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9.46포인트(-0.49%) 내린 1936.90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9억원, 388억원 팔고 있고, 개인은 홀로 1198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2975계약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는 3억원 유입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908억원 출회되며 총 90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상승폭을 키우며 1.12% 탄력받고 있다. 의약, 통신,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는 자동차와 조선주의 부진으로 1.08% 밀리고 있고, 화학, 증권, 섬유의복 등도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부진한 흐름이다. 자동차 3인방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는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고, LG화학(051910)현대중공업(009540)도 1%대 하락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하락과 상승을 오가며 현재는 0.16% 오른 128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SK텔레콤(017670)은 1.02% 오르며 엿새만에 반등했고, 한국전력(015760), KB금융(105560)은 강보합권이다.
 
동아에스티(170900)는 올해도 수출이 양호할 것이란 전망에 3%대 상승중이다.
 
실적에 따라 주가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현대해상(001450)은 지난해 영업익 감소 소식에 3.87% 내리는 반면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8%대 급등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9포인트(0.29%) 오른 523.4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셀트리온(068270)이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 기대감에 4.22% 탄력받으며 사흘반에 반등했다.
 
게임주는 중국 모멘텀이 긍정적이다. 액토즈소프트(052790)조이시티(067000)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에 4~5%대 오르고 있다.
 
알톤스포츠(123750)는 대기업과의 합작에 힘입어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 될 것이란 전망에 7.07% 상승중이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지은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