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업정보 유출방지 솔루션 출시

입력 : 2014-02-20 오후 3:21:28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업무를 보는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기업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이를 사전 차단하는 솔루션을 내놨다.
 
LG유플러스(032640)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손쉬운 기업 정보 유출 피해가 늘어나자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NAC 솔루션은 기존 장비인 라우터의 네트워크 구성변경 없이 사용자에 따라 네트워크 접근을 제한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업무 권한별로 접속 가능한 단말에 대해 허용 및 차단이 쉬워졌다.
 
가령 기업 방문객일 경우 인터넷 사이트만 허용되고 서버 유지보수 시에는 해당 서버만 접속이 허용되는 것.
 
NAC 솔루션은 ▲접속된 모든 장비에 대한 접근 이력 저장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PC, 스위치, 서버 등 단말에 대한 접속 탐지 및 관리 ▲기존 인증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한 사용자 관리 등이 가능하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시 영업정지와 같은 고강도 제재로 인해 사업영속성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외부 위협으로부터 내부 자산과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NAC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공공기관 및 금융 기관을 포함한 각종 기업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네트워크접근제어(Network Access Control, NAC) 솔루션을 적용한 IP 관리자 페이지를 조회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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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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