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영화 제작에 단역 성우로 참여할 목소리 재능 기부자 선발 오디션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에 단역 성우로 참여할 목소리 재능 기부자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배리어프리 영화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넣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장벽을 없앤 영화를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연말 U+TV 가입고객이 1인당 1000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적립된 기금으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함께 애니메이션 '늑대아이'의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을 진행해 왔다.
목소리 기부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5일까지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
http://blog.uplus.co.kr)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지원하면 된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0명을 선발하고, 연기지도를 거쳐 3월에 녹음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연순 LG유플러스 CSR팀장은 “고객과 함께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만들어지는 영화인 만큼, 영화 제작 과정에도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