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SK텔레콤(017670)이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4'에서 2년 연속으로 통신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SKT가 국내 통신분야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사진=뉴스토마토)
SKT의 브랜드 가치는 4조4520억원으로 평가됐으며 국내 전체 산업 중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한 브랜드 가치 TOP5 기업에는 SKT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포스코가 포함됐다.
같은 통신·서비스 업종인 KT의 브랜드 가치는 2조1080억원으로 평가받아 11위, LG유플러스는 3933억원으로 41위를 기록했다.
인터브랜드는 1974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이다. 이번 브랜드 가치 평가에는 재무자료 뿐 아니라 트렌드 선도력, 품질 등 다면적인 브랜드 가치가 고려됐다.
윤용철 SKT PR실장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ICT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