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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시황)코스피 약보합권 등락..1930선 하방은 지지

입력 : 2014-02-20 오전 10:07:01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확대로 약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수가 1930선 부근까지 밀리면 낙폭을 축소하는 등 하방 지지력은 유효한 상황이다.
 
20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8.80포인트(-0.45%) 내린 1934.13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매도폭을 확대중이다. 866억원 팔고 있고, 기관도 77억원 동반 매도중이다. 개인만이 949억원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중이다.
 
프로그램쪽에서도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117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191억원 출회되며 총 1368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79% 상승하며 두드러진 강세다. 비금속광물, 통신, 기계, 의료정밀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업종은 2%대 떨어지고 있고, 서비스,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쪽으로 방향을 튼 종목들이 있지만 오르는 폭은 제한적이다.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현대중공업(009540)이 상승 반전해 강보합권에서 등락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와 SK텔레콤(017670)은 빨간불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낙폭을 축소해 현재 0.89%, 1.13% 밀리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는 약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NAVER(035420)의 낙폭은 확대되고 있다. 페이스북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와츠앱'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6.53% 급락중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호텔신라(008770)의 창이공항 진출로 해외사업 이익이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에 1.98%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도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전일대비 1.56포인트(-0.29%) 내린 528.3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흐름도 부진하다. 셀트리온(068270)은 3% 가까이 하락중이고,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CJ E&M(130960) 등 대부분 종목이 1%대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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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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