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9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7.40포인트(0.11%) 상승한 1만6120.70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8.85포인트(0.44%) 오른 4282.26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36포인트(0.46%) 뛴 1844.61을 기록 중이다.
증시를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허츠 글로벌 홀딩스, 솔라시티, 테닛헬스케어가 실적을 발표한다.
한편 개장전 발표된 서비스업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증시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투자자들 사이에 날씨 때문에 단기적으로 부진할 뿐이라는 안도감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2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의 56.7에서 52.7로 낮아졌다.
다만 쟈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를 앞둔 관망세는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텔(-1.29%), IBM(-0.80%) 등 기술주와 AT&T(-1.15%),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스(-1.77%) 등 통신주가 하락 중이다.
이밖에 셰브론텍사코(-1.68%), 엑손모빌(-0.36%) 등 정유주 역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