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을 모두 차지한 심석희.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을 휩쓴 쇼트트랙 스타 심석희(17·세화여고)가 IB월드와이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IB는 25일 "심석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년 동계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IB는 심석희의 후원사를 유치하고 심리 상담과 물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석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1000m 동메달, 1500m 은메달, 3000m계주 금메달을 따내 향후 한국 쇼트트랙을 이끌 간판 스타로 발돋움했다.
IB는 심석희에 대해 "기본기와 막판 스퍼트가 강하고 뛰어난 신체조건을 갖췄다"며 "대중이 선호하는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심석희는 25일 오후 귀국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