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시동장치 결함 등의 문제로 136만대의 차량을 추가로 리콜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GM이 엔진 점화 장치 결함이 예상되는 차량을 리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에 오른 차량은 2003~2007년형 새턴 이온, 2006~2007년형 쉐보래 HHR, 2006~2007년형 폰티악 솔스시스, 새턴 스카이 등이다.
지난 13일에도 GM은 북미지역에서 쉐보레 코발트와 폰티악 G5 승용차 77만8562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GM의 에어백 결함과 관련한 사고로 현재까지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런 베이티 GM 북미 대표는 "고객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더 빨리 이러한 문제를 통보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