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은 식품제약설비 사업을 기반으로 에너지절감설비, 환경설비 등 플랜트설비 캐시카우를 보유하고 있고 플랜트건설과 발전에너지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플랜트 전문 기업이다.
이대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2년 12월에 재정된 새로운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에 의해 분뇨와 분뇨처리오니(침전 오염물)는 지난해부터, 폐수와 폐수처리오니는 올해부터 해양 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폐수처리 설비 수요 증가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최근 간장·음료 업체들로부터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7배로 산업플랜트와 폐수처리·담수화설비 동종 업계들과 비교시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환경과 에너지 이슈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회사 모멘텀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웰크론강원은 화공플랜트 쪽 보일러 설비에 특화돼 있다”며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지만 전방산업 회복에 힘입어 올해 큰 폭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