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론 예상 외통위, 선양 방문 의원들 귀국 지연으로 연기

기상악화로 귀국일정 차질..이르면 27일 열릴 듯

입력 : 2014-02-26 오후 2:37:59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간첩 증거 문서 조작'으로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민주당 의원들이 중국 귀국 일정 차질로 열리지 못했다.
 
25일 선양 총영사관을 항의 방문한 외통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당초 25일 밤 귀국하려 했으나, 기상악화로 26일 오전에야 귀국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외통위 소위가 취소됐다. 소위가 열리지 못하게 됨에 따라 논의될 안건이 없어 전체회의도 자동 취소됐다.
 
다음 전체회의 일정은 여야 간사인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과 심재권 민주당 의원의 합의를 통해 정해지게 된다. 다음 회의는 빠르면 27일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백상 주선양 총영사의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출석 모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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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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