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케스 데파르뉴ㆍ방크 포퓔레르 합병 공식 선언

佛 케스 데파르뉴ㆍ방크 포퓔레르 합병 공식 선언

CEO에 프랑수아 페롤 선임

입력 : 2009-02-27 오전 9:52:53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프랑스 은행 케스 데파르뉴와 방크 포퓔레르가 26일(현지시간) 합병을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BNP파리바에 이어 프랑스 내 2위 규모 은행 탄생이 공식화 됐다.

프랑스 정부는 이 합병을 위해 50억유로를 투입해 20%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은행은 성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안으로 모든 합병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은행의 최고경영자(CEO)에는 프랑수아 페롤 엘리제궁의 경제담당 비서실 차장이 확정됐다.

페롤 CEO 내정자는 다음 달 2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두 은행은 지난해 서브프라임 부실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케스 데파르뉴가 20억유로, 방크 포퓔레르가 4억6천800만유로의 손실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