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기본형 건축비 소폭 인하

입력 : 2009-02-27 오전 10:50:15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국토해양부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를 정할 때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0.11%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본형 건축비가 떨어진 것은 지난 2007년 8월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 기본형 건축비 조정은 6개월마다 실시하는 정기 조정으로 오는 3월 1일 입주자모집 신청 공동주택부터 적용된다.
 
조정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토대로 전용 85㎡, 공급 112㎡의 건축비를 산정해 보면 공급면적 3.3㎡당 기본형건축비는 470만8000원에서 5천원 낮은 470만3000원이 된다.
 
세대당 기본형 건축비는 1억5778만원에서 1억5962만원으로 16만원 하락하게 된다.
 
국토부는 기본형 건축비 인하와 관련해 "철근, 동간 등 재료비가 1.76% 하락해 노무비 상승분을 초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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