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일산업(002700)이 결국 경영권 분쟁 소송의 길로 접어든 가운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현재 신일산업을 전일대비 105원(5.9%) 오른 1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일산업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에서 "황귀남 씨가 황귀남, 이혁기, 정재성을 후보로 한 사내이사 선임 건 등을 정기주주총회의 의안으로 상정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신일산업은 이번 소송에 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황귀남 씨는 앞서 신일산업의 지분매입을 통해 경영권 참여의지를 밝히면서 경영권 분쟁 조짐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