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3일 산업은행은 중견, 중소, 벤처기업 대상 성장 단계별 맞춤 컨설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KDB Jump-up' 'KDB Global Highway'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강화하고 'KDB Start-up'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KDB Start-up은 창업한지 7년이 안된 벤처 및 중소기업들에게 무료로 초기경영전략과 자금조달전략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월에 시행된 KDB Jump-up 프로그램은 매출액이 300억원 이상 3000억원 미만이며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10%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제한요건을 폐지한다.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은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고 신청기업에 대한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이해용 산은 자본시장부문 부행장은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무료컨설팅 프로그램 시행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창조 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업은행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 비교표 (자료=산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