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쇼크)신한투자 "단기적인 이슈에 그칠 것"

입력 : 2014-03-04 오전 9:09:59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 국내 증시에 대한 영향은 5일 정도의 단기적인 이슈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는 펀더멘탈 이슈가 아니며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5일 정도의 단기 이슈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이어 "물론 3~4가지의 시나리오를 갖고 분석 중이지만 그 중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서방의 세력들이 러시아의 움직임에 암묵적인 동의를 갖고 사태를 종료시키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다시 복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가 단기적으로는 주식 투자에 좋은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팀장은 "우크라이나는 NATO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이 개입할 명분이 없다. 오바마 미국 대통형이 성명을 발표했지만 군사적 행동 움직임 가능성은 극히 낮다"면서 이번 사태가 크게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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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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