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씨젠(096530)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과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 가능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8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운 “지난 2010년 상장 이후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 28.5%의 영업이익률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지난 2010년 246억원에서 작년 590억원으로 3년간 140% 성장했지만, 영업이익률이 2010년 26.0%로 전년 보다 오히려 악화됐다”며 “글로벌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0년 115명에서 지난해 205명으로 인력을 보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과거에 비해 인력 확충 규모도 크지 않았고 올해 수익성이 높은 시약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702억원, 영업이익은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전년 대비 41.8% 증가한 2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