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오는 6일부터 태블릿 'G Pad 8.3 LTE'를 미국에 출시한다고 5일 전했다.
버라이즌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을 갖췄다. G Pad 8.3 LTE를 주요 전략 태블릿 모델로 선정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판매를 늘려갈 예정이다.
이 제품은 8인치대 태블릿 중에서는 처음으로 1920x1200 해상도의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 퀄컴 1.5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와 46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아울러 'Q페어' 기능을 통해 태블릿에서 클릭만으로 스마트폰 테더링을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전화나 문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알림 등을 태블릿에서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Q페어는 안드로이드 젤리빈 버전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타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이 된다.
이밖에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동작만으로 화면을 켜고 끄는 '노크온' ▲여러 개의 작업창을 동시에 실행가능한 'Q슬라이드' ▲세 손가락으로 현재 작업화면을 옆으로 밀어내고 실행 중인 다른 앱을 불러올 수 있는 '슬라이드 어사이드' 등도 제공한다.
이연모 LG전자 MC북미영업담당(전무)은 "최근 태블릿 소비자들은 노트북급의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대화면 기기를 원하고 있다"며 "G Pad 8.3 LTE는 크고 선명한 풀HD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기기 간 연결성을 기반으로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모두에서 탁월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자신했다.
◇LG전자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오는 6일부터 태블릿 'G Pad 8.3 LTE'를 미국에 출시한다.(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