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는 증시 격언이 있습니다. '큰손따라하기'는 이 격언에 기반해 매일 오전 6시 투자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전날 장마감 후 집계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매동향, '큰손따라하기'에서 투자의 해법을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7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강세 흐름을 이어간 반면 코스피는 제자리에 머물렀다.
코스닥에서
서울반도체(046890)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1위로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장중 5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반도체 주가가 5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주가 상승에 따라 시가총액도 2조9000억원대로 커졌다. 종가는 3.31% 오른 4만9950원에 형성됐다.
이는 블록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4월 하나금융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보유중인 하나금융지주 주식 434만주에 대한 블록딜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 총 발행주식 2억8990만주의 1.5%에 해당된다. 매각가격은 지난 6일 시장종가 4만1200원 대비 0.97% 할인한 4만800원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5일 42만9500원까지 밀려나며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지난해부터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이날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보다 3.78% 올랐다.
[기관·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단위:억원, 시간외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