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일 서머타임 시작..워싱턴·서울 시차 13시간

입력 : 2014-03-10 오전 6:53:5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이 9일 오전 2시(동부시간)부터 시작됐다.
 
(사진=로이터통신)
이에 따라 워싱턴 D.C.와 뉴욕 등 미국 동부 지역의 9일 오전 2시는 3시로 조정됐다.
 
또한 동부 도시와 한국 간의 시차는 현재의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들게 됐다. 미국 서부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와의 시차도 기존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단축됐다.
 
다만 애리조나주, 하와이주, 사모아, 괌, 버진아일랜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등은 서머타임이 적용되지 않는다.
 
증시 개폐장 시간도 변경됐다. 서머타임 적용 후 뉴욕 증시는 종전 시간보다 1시간 앞당겨진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에 문을 연 후 다음날 새벽 5시에 거래를 마감한다.
 
미국 서머타임제는 오는 11월2일 오전 2시에 해제된다.
 
서머타임 제도는 여름철 낮시간이 긴 것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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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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