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밸류운용, 제로인 펀드어워드 대상 수상

입력 : 2014-03-11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밸류운용은 11일 서울 63시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정량평가, 정성평가 뿐만 아니라 순자산증가와 계열 판매 완화도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투자자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다가서고자 노력한 자산운용사에게 수여되는 투자자보호 최우수상에는 NH-CA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상세한 자산운용보고서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투자자 교육활동 등이 높이 평가됐다.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에게 수상되는 유형별 우수상에는 총 11개 펀드가 선정됐다.
 
일반주식 유형에서는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1(주식)'펀드가 선정됐고 배당주식에서는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펀드가 수상했다.
 
중소형주식과 KOSPI200인덱스에서는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1(주식)'펀드와 '교보악사파워인덱스증권투자신탁1(파생형)'펀드가 각각 선정됐다.
 
일반주식혼합과 일반채권혼합에서는 '베어링고배당밸런스드60증권투자회사(주식혼합)'펀드와 '신영퇴직연금배당채권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펀드가 이름을 올렸다.
 
일반채권에서는 '한화장기회사채형증권투자신탁1(채권)'펀드가, 중기채권에서는 '신한BNPP퇴직연금증권자투자신탁1(채권)'펀드가 수상했다.
 
해외투자 펀드인 글로벌주식에서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자투자신탁1(주식)'펀드, 중국주식은 '에셋플러스차이나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1(주식)'펀드,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은 '블랙록미국달러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H)'펀드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성과와 더불어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모은 펀드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은 지난해 연간 59.4%의 수익률을 기록한 KB자산운용의 'KB스타재팬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펀드와 자금유입 증가율이 가장 컸던 트러스톤자산운용의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펀드가 수상했다.
 
우수 판매사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KB국민은행과 삼성증권이 선정됐다. 투자자문사 최우수상은 브이아이피투자자문에게 돌아갔다. 기관수익자선정 유형별 우수상은 브레인자산운용과 쿼드투자자문이 선정됐다.
 
이밖에 펀드매니저 최우수상 주식형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배준범 매니저가, 채권형은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의 김정숙 매니저가 수상했다.
 
한편, KG제로인은 새로운 펀드 평가 방법을 소개했다.
 
매니저에 대한 인터뷰, 관련자료의 분석 등을 통해 운용프로세스, 인력과 조직, 회사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성 평가다. 오는 4월 영업을 시작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등급이 공개될 예정이다.
 
신중철 KG제로인 전무는 "올해부터는 운용사의 특성을 나타내는 정성적 요소를 펀드의 성과와 함께 고려한 리서치 등급을 적용할 것"이라며 "새로운 펀드평가 방법은 운용사의 잠재적 운용능력을 현재 평가에 적절히 반영할 수 있어 미래 예측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63씨티에서 '2014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를 열었다.(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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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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