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2일 KDB대우증권은
동성화인텍(033500)에 대해 올해 이익 성장 기대감이 여전할 것이라며 목표가 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전년대비 외형 성장세는 둔화되겠지만 액화천연가스(LNG) 부문 수익성 개선과 적자 사업 철수 등으로 이익 성장 폭은 클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LNG 호황에 따라 회사의 수주 기반은 기존 LNG선에서 중장기적으로 F-LNG(Floating LNG Facility), 육상용 보냉재, 상선용 연료탱크 등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적은 전년대비 5% 늘어난 매출액 4307억원, 43% 늘어난 영업이익 293억원, 111% 늘어난 순이익 203억원으로 2008년 호황 이후 최고의 실적 전성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체질 개선과 차입금 감소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