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LG전자(066570)가 기존 사각형에서 벗어난 원형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를 내놨다.
리얼 메탈 소재에 스핀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해 깨끗한 공기 순환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깔끔함을 강조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3MTM초미세 먼지필터'를 적용해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보다 125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먼지까지 제거한다.
탈취효율 98%를 달성한 '듀얼 파워 탈취필터'는 집안냄새 제거뿐 아니라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벤젠 등도 걸러준다. 큰 먼지 제거에 탁월한 '극세필터',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플라즈마스터 이오나이저' 등도 적용됐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청정도 표시 라이팅' 기능은 공기오염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원터치 컬러 필터 시스템'은 각기 다른 컬러로 필터의 구분이 용이하도록 했고, 모든 필터를 한 번에 탈착할 수 있는 구조로 필터 교체 편의성을 강화했다.
적용 면적은 21평방미터(m2)며, 가격은 40만원대 초반이다.
오정원 LG전자 AE사업본부 RAC사업담당은 "초미세먼지 등을 걸러주는 공기정화 성능은 물론 소비자의 감성도 충족할 수 있는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모델이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LG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있다.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