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적자사업부 매각 결정은 긍정적이나 올해 영업환경이 녹녹치 못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000원을 유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적자사업부인 싱가폴 PTE 매각결정은 긍정적이지만 매각상대방과 금액 구체화되어있지 않아 매각결정시까지 영업관련 추가손실 가능성은 남아있다"며 "1분기 PTE 영업적자를 20억원 규모로 가정한다"고 분석했다.
네패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 네패스디스플레이의 사업본격화로 매출이 800억원 가량 늘어났다"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25.3% 증가한 3641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적자사업부의 일부 매각결정으로 흑자전환 기대감은 긍정적이나 스마트폰 ITO (산화인듐주석)필름과 관련된 영업환경이 녹녹치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