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일진디스플(020760)이 GF1 방식의 터치패널 적용 확대의 가장 큰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중 터치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약 1억8000만대로 예상된다"며 "GF1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GF1 방식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진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GF1 방식은 기존의 GFF 방식에서 ITO 필름 한 장을 뺀 것으로 현재는 일진디스플레이와 일본 업체만이 공급하고 있다.
올해 일진디스플레이의 휴대폰용 터치패널 출하량은 4500만개로 전년대비 8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부진했던 LED 웨이퍼와 잉곳 사업의 실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어 점차 의미 있는 수준의 이익 기여가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