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13일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Speciale)’를 국내에 전격 출시했다.(사진=FMK)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남자들의 로망. 페라리가 13일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로 무장한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Speciale)’를 국내에 출격시켰다.
지난 9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진보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다.
V8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458 스페치알레’는 동력성능, 공기역학, 운동성능을 한층 강화한 한정 생산 모델이다. 희소성의 가치를 제공한다.
주행의 기본이 되는 엔진 성능은 그야말로 최강이다. 미드-리어 GDI 엔진(4497cc)을 갖춘 ‘458 스페치알레’는 9000rpm에서 605마력, 6000rpm에서 최대토크 55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제로백은 단 3초로, 강력한 퍼포먼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458 스페치알레’는 차량 전·후면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상황에 맞게 다운포스와 공기 저항의 균형을 최적화했다.
또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의 가장 진보된 기술 중 하나인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SSC·Side Slip angle Control system)은 한계 상황에서도 차량 제어를 보다 용이하게 만들어 안정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향상시켰다.
실리콘의 함유량이 증가된 차세대 HT2 브레이크 디스크와 경량 컴팩트 하이브리드 프런트 디스크 패드는 제동 거리를 8% 단축시켰으며, 한계 상황에서의 보다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안종원 FMK 대표이사는 “458 스페치알레는 역대 페라리의 V8기통 엔진 모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을 갖춘 그야말로 ‘특별한’ 모델”이라면서 “F1 머신에 적용되는 에어로다이나믹 기술과 엔진 및 차체 제어 등 모든 페라리의 레이싱 DNA가 집약된 모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