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유화증권은 3D 영화제작이 확대되는 등 3D 산업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케이디씨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200원으로 설정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케이디씨의 올해 예상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29억원과 14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7.2%와 483.3% 늘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케이디씨는 지난해 매출비중이 시스템통합(SI)과 네트워크통합(NI)사업에서 96.3%, 3D사업에서 3.7%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전략으로 3D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CGV 극장용 입체영상 시스템 매출을 시작으로 올해 3D 휴대폰 LCD, 3D PMP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기들로 응용돼 매출규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이어 "IPTV 가입자수 홛대에 따른 케이블모뎀의 수요 증가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신규 매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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