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지난 14일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 포스코가 오는 17일 비상장 계열사 사장 인사를 단행한다.
16일 포스코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황은연 부사장이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서영세 전무가 포스코특수강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건설 사장에는 황태현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이,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에는 조뇌하 포스코특수강 사장이 유력하다.
이외에 포스코 경영지원부문장을 맡았던 김응규 부사장은 포스코경영연구소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 상장 계열사 6곳의 인사는 지난달 27일 단행됐다. 포스코강판을 제외한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ICT,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포스코플랜텍 등 5곳의 CEO가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