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새 사무처장에 신영선 경쟁정책국장이 18일 임용됐다.
신영선 신임 사무처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였다.
그는 이후 18여년간 공정위에서 경쟁정책총괄과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 시장감시국장, 경쟁정책국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지난해에는 박근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위 소속 전문위원으로 근무했다.
공정위는 "신 사무처장이 그간 공정거래분야에서 쌓아온 폭 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를 확립하는 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공정거래정책과 법 집행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