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목 포스코엠텍 신임대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

입력 : 2014-03-18 오후 3:45:4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엠텍이 신임 이경목 대표이사 체제로 소재 및 철강원료 전문기업을 향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이경목 신임 대표는 지난 17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4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윤용철 사장님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재 및 철강원료 전문기업으로 성공적 변신을 위해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열정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금융위기로 포스코엠텍이 추진했던 사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3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엠텍은 사업영역 전반을 재검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는 그룹 차원의 방침이기도 하다. 알루미늄, 포장 등 기존 사업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그네슘, 고순도 페로실리콘 등 위탁운영사업 수익구조에도 나선다.
 
또 임직원은 물론 주주, 고객, 파트너사, 지역사회와 진정한 소통을 추구하는 ‘상생경영’으로 사회적 책임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임 이경목 대표는 1955년 생으로 부산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대표는 포스코 철강사업2실장과 선강부문 부소장을 거쳐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 실장을 역임했다.
 
◇이경목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취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엠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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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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