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삼성전자가 '2014 모스트라 콘베뇨(Mostra Convegno)'에서 '고효율 시스템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공조시장 공략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는 냉·난방 공조기기가 총 집결된 유럽 최대의 국제 공조 전시회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전 세계 25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005930)의 전시규모는 2년 전보다 200㎡ 늘린 800㎡이며, 88개의 다양한 공간별 맞춤 냉·난방 솔루션을 준비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국제 공조 전시회인 '2014 모스트라 콘베뇨(Mostra Convegno)'에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듀얼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한 시스템에어컨 'DVM S'와 실외기·실내기 사이즈를 기존 대비 30~60% 가량 줄여 쉽게 설치할 수 있는 'Duct S'·'DVM S Eco'를 선보였다.
또 물을 이용해 열교환기를 식혀 외기온도와 상관없이 높은 효율을 유지하는 시스템에어컨 'DVM S Water'와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한 대로 바닥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에코히팅시스템(EHS)'을 함께 전시했다.
트라이앵글 디자인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벽걸이형 에어컨 'AR9000', 'AR7000' 2종, 스마트에어컨 'Q9000', 시스템에어컨 'DVM S' 4개 제품은 '고효율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